“품질경영 시스템 구축과 질적 성장을 통해 고객 만족을 핵심가치로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서 우뚝서는 기업이 되겠습니다.”

이동옥 동남중공업㈜ 사장은 ‘무사고·무상해·친환경 사업장’이라는 HSE경영방침을 필두로 기업 내 맞춤형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이 사장은 취임 이후 최근 2년간 품질 경영과 기업 내 질적 성장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집중했다.

그는 “조선업의 불경기가 장기화되면서 동남중공업은 한계를 벗어난 새로운 도전으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이에 동남중공업은 ‘위기를 기회로!’라는 슬로건으로 재도약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기업 내 임직원들의 직무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의 비중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 사장은 “특히 엔지니어의 경우 사내·외 맞춤형 인재육성 교육을 수료하도록 했고, 직원들 간 사내 실적발표 및 토론기회를 제공해 기업내부 소통을 통해 성장의 좋은 기회로 삼고 있다”며 “지역 내 유관기관 및 정부의 사업전환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적극 활용해 신규 사업을 추진하는데 도움을 받고, 우수 사례를 모델링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그는 “조선업 침체기 속에서도 협력업체 및 기업 구성원들의 복지와 고용창출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공장설비에 대한 재정비와 틈새시장 및 신사업을 발굴하는 등 다방면의 혁신을 이루겠다”면서 “기업의 자체 업무능력 향상과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견실한 경쟁력을 갖춘 지역 향토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오승지 기자 ohssjj@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