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서 교통사고 잇따라…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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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1. 12(수) 20:02 가+가-
전남 지역에서 교통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12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2분께 영암군 삼호읍 대불국가산업단지 내 도로에서 전기자전거를 타던 A(60대·여)씨가 25t 화물 트레일러에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에 깔린 A씨는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시 트레일러 운전자 B(50대)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인지하지 못한 채 우회전을 했다는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앞서 전날 오전 10시22분께 순천시 동외동 한 주택가의 교차로에선 승용차 간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그 충격으로 튕겨져 나간 승용차 한 대가 인근에 있던 행인 C(50대)씨를 들이받으면서 2차 사고로 이어졌다. 승용차와 전봇대 사이에 낀 C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안재영 기자
안재영 기자
12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2분께 영암군 삼호읍 대불국가산업단지 내 도로에서 전기자전거를 타던 A(60대·여)씨가 25t 화물 트레일러에 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트레일러에 깔린 A씨는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당시 트레일러 운전자 B(50대)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인지하지 못한 채 우회전을 했다는 B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안재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