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전북 지역 예술인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숍 ‘정지비행’이 오는 9월 개최를 앞두고 서포터즈 ‘벌새’를 모집한다.

‘정지비행’은 SPACE DDF와 광주시립미술관이 주최하고, 1995Hz·쌈·어랏이 함께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아르코)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예비예술인 지원 프로그램 ‘PEER-UP!: 예비예술인을 위한 튜토리얼’의 일환으로, 모집은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3회차를 맞은 ‘정지비행’은 예술가의 실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 구성됐다.

광주시립미술관 세미나실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은 9월13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정아사란(시각예술가)의 ‘포트폴리오 실전 가이드’ ▲송윤지(미술사·비평)의 ‘아티스트를 위한 쉽고 빠른 글쓰기’ ▲문지영(시각예술가)의 ‘작업과 전시를 잇는 말과 글’ 등 이론과 실기를 아우른 강연으로 꾸려진다. 선발된 ‘벌새’는 정지비행 전 과정에 참여하며 포트폴리오, 아트스테이트먼트, 기획안 작성 등에 대한 실전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10월에는 지역 작가와 기획자와 함께하는 스튜디오 탐방도 예정돼 있다.

지원은 구글폼(https://forms.gle/skJWxd3nN3SqP9NN9)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인스타그램(@peer.up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