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교육지원청은 “최근 이틀간 올해 하반기 영·호남 교육 교류를 위한 장성-안동 교육지도자 공동연수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연수에는 장성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원)장 19명 등 교육지도자 27명과 안중환 안동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안동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원)장 등 35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안동 소재의 ▲웅부중학교 ▲이육사 문학관 ▲도산서원 ▲어린이 문학관·권정생생가(안동) 등을 방문해 양 시·군의 지속적인 교류 및 상생·협력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연수는 ‘미래를 가꾸며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글로컬 인재육성에 정성을 다하는 장성교육’과 ‘전통과 미래를 잇는 새희망 안동교육’의 네 번째 만남의 장으로 두 지역이 지속적으로 교육 정책을 공유하고 상생과 협력의 교육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중환 안동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안동과 장성 간 교육 및 문화 교류가 활발히 이뤄져 미래교육 역량이 강화되고, 지역 교육의 지속적 발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선영 장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장성교육과 안동교육이 유사한 부분이 많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상생과 협력을 모색하자”고 화답했다./장성=김문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