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종사자를 격려하고 사기 진작을 위한 기념식이 열린다.

26일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에 따르면 27일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서 ‘제25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광주사회복지대회’를 개최한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더욱 촘촘하고 두텁게’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사회복지의 날은 국민의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사회복지사업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날로 9월7일이 법정기념일이다. 또 1주간을 ‘사회복지주간’으로 정해 유공자 시상, 학술대회, 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이어간다.

기념행사는 1부 기념식, 2부 시민회의로 진행되며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기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홍승미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 및 광주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다.

1부 기념식은 오후 2시부터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내일이 빛나는 광주복지’ 기념영상 시청 ▲유공자 시상 ▲대회사 ▲격려사·축사 ▲광주은행 후원금 전달식 ▲윤리선언문 낭독 ▲퍼포먼스 순으로 이뤄진다.

유공자 시상에서는 나혜정 외 6명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신경희 외 6명이 광주시장상을 받으며 그 외 38명의 사회복지현장 유공자들이 광주시의희의장상,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상, 광주전남지방병무청장상을 수상한다.

기념식 이후에는 오후 3시부터 2부 시민회의가 ‘쉼과 격려·인정’을 주제로 전개된다. 빅맨싱어즈의 팝페라 축하공연과 사회복지사·행정·의회가 함께하는 광주복지협치에서 시민 토크쇼를 통해 복지 현안에 대한 대화를 나눈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어울림한마당이 펼쳐진다. ▲퍼스널 컬러 ▲스티커 타투 ▲장애인 생산품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특별 복지존 전시에서는 광주 곳곳에서 활동 중인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전이 선보인다. 사회복지 종사자 및 광주시민을 위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영기 광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기념행사를 통해 지역 사회복지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쉼을 전달하는 한편 광주시민과 사회복지 현안을 공유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주성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