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지역소멸, ‘솔라시도’가 답이다 / 곽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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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5. 17(수) 19:42 가+가-
곽준길 전남도 기업도시담당관
얼마 전 교육부가 중장기 교원 수급계획을 발표하면서 앞으로 초·중등 교원 채용을 매년 300명씩 줄인다고 한다. 학령인구 감소가 가장 큰 원인이다.
인구 감소의 무서움은 그 속도에 있다. 한번 방향성이 정해지면 되돌리기는 커녕, 가속도를 줄이는 것조차 어렵다. 다음 세대를 낳을 엄마, 아빠가 계속 줄어든 탓이다. 정부가 지난 17년 동안 330조원이라는 돈을 쏟아 부었는데도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0.78을 기록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
지방은 인구 감소 위기에 ‘지역소멸’ 위기까지 부딪혀 있다.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은 얼핏 같아 보이지만 별개 문제다. 그동안 합계 출산율 추이를 살펴보면 수도권과 서울이 가장 낮고 그나마 지방이 더 높았는데도 불구하고 수도권 인구는 줄지 않았고 전체 인구의 절반(2천600만명)이 아직 서울·인천·경기에 거주하고 있다. 이는 수도권으로의 인구 집중 때문이다. 그동안 지방이 수도권의 인구 댐 역할을 해 온 것이다.
우리나라 제2의 도시 부산조차도 ‘노인과 바다’라는 자조섞인 말이 나올 정도면 지역소멸은 수도권을 제외한 그 어느 도시도 피해갈 수 없는 모양이다. 인구는 통계이기 때문에 10년 뒤, 20년 뒤 개략적인 계산이라도 가능하지만 지역소멸 문제는 이마저도 예측하기가 어렵다.
2021년 행안부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을 개정해 전국 89개 지자체를 인구감소지역으로, 18개 지역을 관심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는 수도권, 세종시 등을 제외한 거의 모든 시·군이 해당된다. 대한민국이 소멸 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전남과 경북은 16개 지자체가 지정되면서 가장 빠르게 소멸 중인 지역으로 분류됐다.
영암·해남은 행안부가 정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에 속해 있다. 이 두 곳의 서쪽 가장자리 쯤 금호방조제로 새로 만들어진 간척지를 이용해 약 1천만평 규모의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솔라시도’가 건설되고 있다. 솔라시도(Solaseado)는 태양(Solar)과 바다(Sea)가 조화롭게 어울려 여유로운 삶이 만들어지는 기업도시다.
기업도시는 민간 주도 개발 사업으로 산업·연구·관광레저 등 기업에 필요한 주된 경제적 기능과 함께 정주에 도움이 되는 주거, 교육, 의료, 문화 등 복합기능을 갖춘 도시개발 사업이다. 우리는 이 곳에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할 다양한 솔루션을 적용하고 검증할 계획이다.
먼저 기본적인 도시 기능에 지속가능한 스마트 서비스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스마트도시는 전 세계 도시가 지향하는 도시 방향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스마트 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을 만들어 미래 먹거리로 지원·육성 중이다. 솔라시도는 2021년 국토부 ‘지역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현재 설계 중에 있다. 자율주행 셔틀버스, 관광 메타버스, 디지털 헬스케어, 데이터 허브 등 스마트 도시의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Smart Urbanism 구현을 위해 솔라시도 특화 스마트시티 기본구상 용역도 준비 중이다. 지역 맞춤형 스마트서비스를 발굴하고 적용하는 연구 기반 인프라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생태자원과 친환경 기술, 재생에너지가 접목된 새로운 생태도시, 바로 블루시티 조성 계획이다. 블루시티는 고급 두뇌노동자들이 가족과 함께 풍요를 누리며 살 수 있는 직주일체형 ‘꿈의 도시’다. 16만평의 산이정원을 비롯한 9개의 거점 정원과 플라시도 꽃단지,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 중이다. 지난해에는 환경부의 탄소중립 에듀센터를 유치해 현재 설계 중이며,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 실증 사업인 녹색융합 클러스터도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소가 있는 이곳에 사용후 태양광 패널 재처리 자원순환 기술 실증을 위한 연구시설도 들어선다. 단지 내에 조성 중인 50만평의 산업시설 용지는 재생에너지 기반의 RE100 산업용지로 개발 중이다. 인근 염해 농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문체부 지원을 받아 영암호를 기반으로 수상 공연장을 조성 중이며, 더불어 해수부에서 준비 중인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유치도 준비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온 힘을 다하고 있는 솔라시도를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재생에너지 기반 최첨단 생태정원 스마트도시로, 바로 우리가 꿈꾸는 블루시티로, 그래서 지역소멸에 가장 잘 대응한 모범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다.
인구 감소의 무서움은 그 속도에 있다. 한번 방향성이 정해지면 되돌리기는 커녕, 가속도를 줄이는 것조차 어렵다. 다음 세대를 낳을 엄마, 아빠가 계속 줄어든 탓이다. 정부가 지난 17년 동안 330조원이라는 돈을 쏟아 부었는데도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은 0.78을 기록한 것이 이를 증명한다.
지방은 인구 감소 위기에 ‘지역소멸’ 위기까지 부딪혀 있다.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은 얼핏 같아 보이지만 별개 문제다. 그동안 합계 출산율 추이를 살펴보면 수도권과 서울이 가장 낮고 그나마 지방이 더 높았는데도 불구하고 수도권 인구는 줄지 않았고 전체 인구의 절반(2천600만명)이 아직 서울·인천·경기에 거주하고 있다. 이는 수도권으로의 인구 집중 때문이다. 그동안 지방이 수도권의 인구 댐 역할을 해 온 것이다.
2021년 행안부는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을 개정해 전국 89개 지자체를 인구감소지역으로, 18개 지역을 관심지역으로 지정했다. 이는 수도권, 세종시 등을 제외한 거의 모든 시·군이 해당된다. 대한민국이 소멸 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전남과 경북은 16개 지자체가 지정되면서 가장 빠르게 소멸 중인 지역으로 분류됐다.
영암·해남은 행안부가 정한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에 속해 있다. 이 두 곳의 서쪽 가장자리 쯤 금호방조제로 새로 만들어진 간척지를 이용해 약 1천만평 규모의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솔라시도’가 건설되고 있다. 솔라시도(Solaseado)는 태양(Solar)과 바다(Sea)가 조화롭게 어울려 여유로운 삶이 만들어지는 기업도시다.
기업도시는 민간 주도 개발 사업으로 산업·연구·관광레저 등 기업에 필요한 주된 경제적 기능과 함께 정주에 도움이 되는 주거, 교육, 의료, 문화 등 복합기능을 갖춘 도시개발 사업이다. 우리는 이 곳에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할 다양한 솔루션을 적용하고 검증할 계획이다.
먼저 기본적인 도시 기능에 지속가능한 스마트 서비스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스마트도시는 전 세계 도시가 지향하는 도시 방향으로 우리나라에서도 ‘스마트 도시 조성 및 산업진흥 등에 관한 법률’을 만들어 미래 먹거리로 지원·육성 중이다. 솔라시도는 2021년 국토부 ‘지역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현재 설계 중에 있다. 자율주행 셔틀버스, 관광 메타버스, 디지털 헬스케어, 데이터 허브 등 스마트 도시의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Smart Urbanism 구현을 위해 솔라시도 특화 스마트시티 기본구상 용역도 준비 중이다. 지역 맞춤형 스마트서비스를 발굴하고 적용하는 연구 기반 인프라도 함께 조성할 계획이다.
생태자원과 친환경 기술, 재생에너지가 접목된 새로운 생태도시, 바로 블루시티 조성 계획이다. 블루시티는 고급 두뇌노동자들이 가족과 함께 풍요를 누리며 살 수 있는 직주일체형 ‘꿈의 도시’다. 16만평의 산이정원을 비롯한 9개의 거점 정원과 플라시도 꽃단지,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 중이다. 지난해에는 환경부의 탄소중립 에듀센터를 유치해 현재 설계 중이며,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 실증 사업인 녹색융합 클러스터도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소가 있는 이곳에 사용후 태양광 패널 재처리 자원순환 기술 실증을 위한 연구시설도 들어선다. 단지 내에 조성 중인 50만평의 산업시설 용지는 재생에너지 기반의 RE100 산업용지로 개발 중이다. 인근 염해 농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를 생산 공급할 계획이다. 문체부 지원을 받아 영암호를 기반으로 수상 공연장을 조성 중이며, 더불어 해수부에서 준비 중인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유치도 준비하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온 힘을 다하고 있는 솔라시도를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재생에너지 기반 최첨단 생태정원 스마트도시로, 바로 우리가 꿈꾸는 블루시티로, 그래서 지역소멸에 가장 잘 대응한 모범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