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첫 ‘1인가구 전·월세 상담소’ 운영

북구, 오는 17일부터 매주 수요일 전문가 무료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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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05. 14(일) 19:26 가+가-

광주 북구는 14일 “관내 1인 가구의 주거 불안 해소와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광주 자치구 최초로 ‘1인가구 전·월세 안심거래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최근 전세사기 피해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문을 연 상담소에선 사회초년생, 독거노인 등 부동산 거래에 취약한 1인 가구에게 전문가 상담을 제공한다.

북구청 1층 민원실에 설치된 상담소는 공인중개사협회 광주북구지부 소속 공인중개사들의 재능기부 덕에 만들어졌다.

상담소는 오는 17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운영되며 ▲주거예정지 ▲부동산거래 법률 ▲부동산거래 분쟁 대처 방법 ▲부동산거래 유의사항 등에 대한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북구에 거주하거나 거주 예정인 1인 가구이면 누구나 상담소를 이용할 수 있다.

상담을 원하는 1인 가구는 운영 시간 내 상담소를 방문하거나 사전예약 후 지정 시간에 방문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토지정보과(062-410-6253)로 문의하면 된다./안재영 기자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