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는 1일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범 시민적 운동 확산을 목적으로 최근 경찰서에서 ‘목포시 선진 교통문화를 위한 범시민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준영 목포경찰서장, 박홍률 목포시장, 정대성 목포교육장, 박의승 목포소방서장, 김경석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역본부장과 비영리 민간단체 대표 등 총 19개 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선진교통문화 도시 목포 만들기 범시민 추진 협의회’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선진교통문화 도시 목포 만들기 범시민 추진 협의회’는 목포지역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이륜차·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운행·보행자 안전 보행, 주정차 질서 확립 등 범 시민 확산 운동 추진을 목적으로 구성됐다.

협의회에는 목포시 5개 기관(목포경찰서, 목포시, 목포교육청, 목포소방서, 도로교통공단광주전남지부), 14개 민간단체(경찰발전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본부목포지부협의회, 새마을회목포지부, 대한노인회목포시지회, 국제라이온스클럽,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시민경찰연합회, 개인택시운송 사업조합목포지부, 목포경찰서전의경회, 교통안전지킴이, 평화광장상인회, 원도심상인회, 북항상가번영회)가 참여했다.

목포경찰서는 교통안전에 대한 시민의식 전환을 위해 관계 기관·단체들과 교통문제 개선을 위한 논의를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협의회 기관·단체들은 ▲교통안전 투자재원 극대화 ▲교통사고 다발구역 등 교통안전 시설 정비 사업 노력 ▲교통법규 위반, 불법 주정차 행위 등 무질서 행위 근절 협력 ▲교통안전 시민의식 향상을 위한 공동 홍보 ▲주요 교통안전 업무 사전 협조·의견 수렴 등의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협약식 후 소속 기관단체 관계자와 시민 약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목포역 등 차량·보행자가 많은 4개 지점에서 대대적으로 범시민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해 협의회의 출범과 활동을 알렸다.

이준영 목포경찰서장은 “시민이 중심이 되는 목포 교통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목포를 찾는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는 교통환경 조성에 시민들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목포=정해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