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의회 “공공형 노인일자리 축소 정책 폐기해야”

오영순 남구의원 대표 발의 결의안 채택

재생 준비중

2022. 09. 28(수) 18:10 가+가-

광주 남구의회는 28일 “오영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윤석열 정부의 공공형 노인일자리 축소 정책 폐기 촉구 결의안’이 전날 제28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채택됐다”고 밝혔다.

오영순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2023년 예산 축소로 인해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 6만여개가 줄었다”며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 노인층이 생계를 위협받게 됐다”고 지적했다.

오 의원은 “노인일자리 사업 중 ‘민간형 노인일자리’는 ‘공공형 노인일자리’와 비교해 70대 이상의 고령층이 일하기에 시간이나 강도 면에서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라며 “민간형 일자리만 늘린다면 노인들의 일할 기회가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의안은 ▲정부의 공공형 노인일자리 사업 축소 정책 폐기 ▲취업이 힘든 고령자에게 공공형 일자리를 지속 제공할 수 있도록 일자리 사업 개편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강승희 기자

강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