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이하 산인공 광주본부)가 23일 광주디지털시험센터(DTC)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황종철 광주지방고용노동청장,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을 포함한 광주권역 고용노동부 관계자 및 유관기관장, 특성화고등학교장 등이 참석했다.<사진>

광주디지털시험센터는 북구 대촌동에 위치한 한국산업단지공단 광주지역본부 4개실을 임차해 구축됐으며 오는 7월부터 전면 컴퓨터 기반 시험(CBT)이 치러진다. 첫 시험은 기사 제3회 필기시험이다.

1일 최대 850여명의 수험자가 응시 가능하며 수험자 편의 제공을 위해 시험장 건너편 부지에 무료주차장도 완비했다.

시험장 1층 커피숍과의 가치드림서비스 업무협약을 통해 수험표를 제시한 모든 수험자에게 음료 할인 서비스도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자격시험장소를 임차하는데 여러 난항을 겪어 이로 인한 수험자의 불편이 지속됐으나 광주디지털시험센터 개소에 따라 광주지역 수험자의 시험장 선택권 확대와 수험자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허서혁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은 “대국민 지역밀착 전용 시험장인 광주디지털시험센터(DTC)를 통해 수험자 응시기회를 확대하고 우수 기술인재 배출과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