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체육회가 도내 11개 시군 22개소에서 유아체육활동을 지원한다.

전남도체육회는 23일 “최근 대한체육회의 2022년 유아체육활동지원사업 공모에서 유치원 19개, 어린이집 3개소 등 총 22개소가 최종 배정됐다”고 밝혔다.

나주가 6개로 가장 많으며, 구례·보성·해남·함평·영광이 2개소, 화순·장흥·영암·진도가 각 1개소다.

올해 확보한 사업비는 1천480여만원으로 개소별로 60만원이 지원되며 체육용품 구입 등으로 활용된다.

최기동 전남도체육회장 직무대행은 “2022년 유아체육활동지원사업 공모에서 전국 시도평균을 웃도는 22개소가 선정됐지만 매년 그 운영 숫자가 줄어드는 것에 대해서는 면밀한 분석과 대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특히 나주 혁신도시, 남악 신도시 등 유아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을 대상으로 한 사업 필요성 홍보 등 다각적인 대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유아체육활동지원사업은 만 3-5세를 대상으로, 생애 주기별 체육활동의 근간이 되는 유아기의 생활체육 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해 요람에서 무덤까지의 생활체육 실현과 아울러 연령별 발육 발달에 맞는 생활체육 프로그램 보급 및 지도를 통해 유아의 성장과 건강, 전인적 발달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