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이 발행하는 문화담론지 ‘창’의 여름호(통권57호)가 발행됐다.

이번 여름호 표지는 정희승 화가의 ‘아침 꽃을 줍다’가 장식했다.

특집기획에서는 ‘민선 8기 문화도시 어떻게 달라져야 하나’를 주제로 ▲김병완 광주대 교수의 ‘지속가능한 문화도시의 의미와 조건’ ▲조덕진 무등일보 논설실장의 ‘독보적인 문화적 자산 바탕으로 ‘문화예술’을 도시 경쟁력으로’ ▲이당금 푸른연극마을 대표의 ‘예술인이 살만한 문화도시, 유토피아인가?’ ▲최성혁 지니컬쳐 대표의 ‘문화 콘텐츠 산업의 생명력은 어디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호는 노성태 재단 연구소장의 ‘옛 도청 앞 시계탑의 시계, ‘13시’에 멈추어야’를 주제로 창을 연다. ‘핫피플 인터뷰’에서는 이강현 문화전당장과의 대담을 통해 전당장 취임 후 100일 간의 활동과 향후 전당 활성화 방안을 이야기한다.

‘문화인 인터뷰’에서는 추말숙 연극배우와의 대담을 통해 문화예술인으로서의 역할과 민중예술 대중성 방안, 향후 계획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어지는 ‘현장이야기’에서는 ‘광주관광재단&협회와 함께하는 코로나 극복 힐링투어’를 주제로 이정상 ㈜유니버스항공 대표의 지역활동을, ‘청년문화인’에서는 문아영 피스모모 대표의 평화교육단체 설립목적과 활동에 대해 소개한다.

매 호마다 연재되는 ‘우리 신화의 밑바탕’에서는 김상윤 (재)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고문의 ‘마고여신2’가 연재되며, ‘문화공감_진단’에서는 김태훈 우리문화예술원 이사장의 ‘코로나가 가져온 新공동체’에 대한 목소리를 담았다.

또한 ‘문화공감_프리뷰’에서는 ‘GMAP 개관과 개관전시 디지털 공명’을 주제로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의 개관 설명과 전시를 들여다본다.

아울러 ‘2022 광주 프린지 페스티벌은’을 주제로 김호준 예술감독이 2022 프린지 페스티벌에 대해 소개한다.

‘문화공감_문화톡’에서는 ‘역사와 문화가 담긴 숲을 이야기하는 사람’을 주제로 정숙희 산림문화연구소 대표의 이야기와 ‘지금은 리뷰시대’를 주제로 양수영 지역문화교류호남재단 청년드리머의 블로그 활용방법에 대해 들어본다.

한편, 2005년 창간돼 꾸준히 발행되고 있는 문화담론지 ‘창’은 호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세대의 시각과 다채로운 이야기로 지면을 채워가고 있다.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전문매체로서 지역의 문화소통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창’은 공공기관 및 문화유관기관, 시민들에게 배포된다. 재단 후원회원이 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며, 재단 누리집을 통해서도 열람 가능하다./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