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5월 가정의 달과 전남체전 개최를 맞아 오는 5일부터 22일까지 순천시티투어 기획코스를 운행한다.

가정의 달 코스는 5일부터 8일까지 총 4회 진행하며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 관련 행사가 즐비한 순천만국가정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을 주요 코스로 추진한다.

특히 어린이날을 맞아 순천만국가정원에서는 파충류 특별 전시와 식용 곤충 시식 체험, 꽃씨 배부 등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전남체전 코스는 제30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 제61회 전남도체육대회와 연계해 순환코스와 행사코스로 나눠진다.

순환코스는 양대 체전의 주 경기장인 팔마체육관과 시내 주요 명소를 하루 4회 순환 운행하며 전남장애인체전이 열리는 11-13일과 전남체전이 열리는 20-22일 총 6일 간 운행한다.

행사 코스는 순천의 주요 관광지 낙안읍성과 선암사를 거쳐 전남체전의 부대행사가 열리는 팔마주경기장 가문 앞 광장을 지나는 코스로 20-22일 진행한다.

행사장에서 솜사탕 퍼포먼스, VR 스포츠 체험 등 이벤트존과 야외 공연, 푸드트럭, 우수 농·특산품 판매 부스 등을 즐길 수 있다.

시티투어 세부 일정, 이용 요금, 코스 소개 등 상세 안내와 온라인 예약은 순천시 바로예약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예약 문의는 해성여행(1522-8139)으로 하면 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5월 순천 시티투어 기획코스를 통해 관광객들이 어린이날, 가정의 달 행사, 양대 전남체전을 충분히 즐기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순천=남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