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그리고 소나기=황순원, 구효서, 윤대녕, 박상우, 전성태 외 7인 지음

대가의 작품들은 늘 새로운 창조를 일으킨다. 표절도, 패러디도, 재창조도 만들어내는 힘을 지니고 있다.

아름다운 서정이 흘러넘치는 불후의 명작, 황순원의 ‘소나기’도 그러하다. 11명의 작가가 재탄생시킨 황순원의 ‘소나기’ 이야기가 나왔다.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주최 스마트소설 공모전 당선작을 비롯, 한국문단의 주요 작가들과 미등단 작가들의 공모작을 경계없이 실었다.

/소나기마을, 문학나무


▲10대를 위한 통일이야기=라훈일 저자

한 민족인 북한은 좋으나 싫으나 통일의 상대다.

그런데 북한 관련 뉴스는 주로 전쟁에만 초점이 잡혀있다.

북한을 전쟁이 아닌 통일의 상대로 생각한다면, 북한을 바라보는 눈은 매우 달라질 것이다.

이 책은 이런 주제에 별다른 관심이 없는 10대들의 눈높이에 맞춰 북한에 대한 호기심과 통일에 대한 생각을 현장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어떤 가치, 사상, 비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것, 예를 들어 10대들이 향후 맞이하게 될 직업, 결혼, 여행 같은 구체적인 삶과 직결된 이야기를 한다.

/청파랑



▲축제와 예감=온다 리쿠 지음, 김선영 옮김

2017년 일본 문학사상 최초로 나오키상과 서점대상을 동시 수상하며 한일 양국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온다 리쿠가 4년 반 만에 신작 ‘축제와 예감’을 출간했다.

이번 소설집은 전작 ‘꿀벌과 천둥’에서 미처 다루지 못했던 주요 인물과 그 주변인들의 내밀한 이야기 여섯 편을 담고 있다.

요시가에에서 각자의 음악을 인정받기 위해 격돌하고 때로는 영감을 주고받으며 ‘프로 음악가’로 성큼 발돋움한 청년들과 그들을 둘러싼 음악인들의 과거와 현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현대문학



▲부의 설계=장한식, 정인성, 송승아 저자

다양한 분야의 경제 전문가를 모시고 국내외 경제 이슈를 심층분석하는 경제 유튜브 채널 ‘머니올라’ 진행자들이 책을 냈다.

국내외 경제와 주식시장의 흐름, 부동산 시장 상황, 투자전략, 연금, 세금 등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과 관련 이슈를 다뤄오면서 쌓인 내공이 고스란히 담긴 책이다.

평범한 개인이 종합적인 부의 설계를 어떻게 하고, 어떻게 투자전략을 세워야 할지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메이트북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