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체육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움츠려있던 시민들을 위해 홈트레이닝 동영상 제작에 이어 실시간 쌍방향 지도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광주시체육회는 15일 “광주시체육회 소속 생활체육지도자들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신체활동이 부족해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효율적인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구체육회와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지도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해에 이어 생활체육 홈트레이닝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5개구 생활체육지도자들의 협조를 받아 다양한 종목과 주제로 80여 개의 동영상을 제작해 홈페이지 및 각종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동영상을 통한 비대면 지도의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해 자치구체육회별로 실시간 쌍방향 지도활동을 월 2회씩 진행하고 있다.

실시간·쌍방향 지도활동은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Zoom·유튜브 라이브 방송 등)을 활용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어 다세대, 다계층 시민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김광아 광주시체육회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로 체육활동에 제약이 많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운동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양질의 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