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8일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상반기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영광군은 이모빌리티 특화 지식산업센터, 대마산단 배후단지 조성에 따른 인구 유입에 대응,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일자리연계형 지원 주택은 연면적 7천500㎡, 총 150세대, 총사업비 250억원 규모다. 지역 전략산업 청년 종사자의 여건·수요를 고려해 25㎡와 44㎡ 등 2개 유형으로 조성된다.

이번 공모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건설·운영 등 사업을 총괄하고 영광군은 사업비 지원, 입주자 추천 등을 추진해 2023년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주거 기반 시설이 열악해 정주환경 개선이 시급한 과제였으나 공모사업 선정으로 각 기업의 청년층 인력난 해소와 함께 근로자 주거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산업단지와 연계한 다양한 지원시설 및 정주환경 개선사업을 확대해 지역 산업 발전을 견인, 영광군이 이모빌리티산업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영광=김동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