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를 뒤바꾼 가짜뉴스=미야자키 마사카츠 저자, 장하나 옮김

5천년 세계사 속에서 독재자와 반체제 포퓰리스트는 ‘가짜뉴스’를 이용해 다양한 정보를 조작하고 대중을 선동함으로써 세상을 움직여왔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알렉산드로스부터 링컨, 잭슨, 비스마르크 등 위인부터 팍스 로마나, 유대인 박해, 미국 대선, 베트남 전쟁 등 굵직한 역사적 사건까지 수없이 많은 가짜뉴스가 세계사를 뒤흔들곤 했다. 마리 앙투아네트가 그렇고 드라큘라가 그렇다. 바로 승자의 역사가 만들어낸 비극이다.

/매일경제신문사



▲누가 우리의 안부를 묻지 않아도=윤석정 저자

걷는사람 시인선의 39번째 작품으로 윤석정 시인의 ‘누가 우리의 안부를 묻지 않아도’가 출간됐다.

2005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돼 작품 활동을 시작한 윤석정 시인의 두 번째 시집이다. 첫 시집 ‘오페라 미용실’(민음사, 2009) 출간 이후 “젊음의 아프고도 생생한 순간, 그 찰나를 포착해 ‘이야기’로 만드는 솜씨를 가진 시인”이라는 평을 받은 윤석정 시인이 십여 년 만에 선보이는 야심작이다.

/걷는사람



▲스쿨 오브 뮤직=메이리그 보엔, 레이철 보엔 글, 다니엘 프로스트 그림, 김지혜 옮김

영화나 드라마를 볼 때 음악이 없다면? 결혼식에서 신랑, 신부가 음악 없이 행진을 한다면 어떤 느낌일까? 상상만 해도 허전한 기분이다.

음악이 가진 힘은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많고 놀랍다. 음악은 누군가를 위로하기도 하고, 팍팍한 현실을 영화처럼 바꿔 주기도 하고, 어떤 순간을 기억하게 하고 더욱더 극대화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의식하든 의식하지 못하든 거의 모든 순간들을 음악과 함께하고 있다. 음악에 대해 알고 싶다면 이 한 권이 친절하고 유쾌한 안내자가 돼 줄 것이다.

/길벗어린이



▲Beyond20=강원도민일보

강원도민일보가 창간 20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걸어왔던 뜨거운 기록을 책으로 펴냈다.

‘Beyond20’(강원도민일보의 뜨거운 기록)은 정치, 경제, 사회, 지역사회, 문화, 외부칼럼 베스트20, 올해의 편집 20선, 올해의 사진 20선 등으로 나눠 기사를 엮어냈다.

수많은 뉴스와 사연을 통해 깨달은 중요한 사실을 담아내고, 강원도의 위기를 극복하는 힘을 찾아 냉철하게 때로는 뜨겁게 써내려간 기사들을 엄선해 담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