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는 국산 쌀을 사용한 ‘한맥(HANMAC)’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상쾌한 풍미가 특징인 ‘한맥’은 최상의 맛과 품질을 유지하고자 지역 농부들과 직접 계약을 체결, 100% 국내산 쌀만을 사용한다. 한맥의 알코올 도수는 4.6도이다.

오비맥주는 그동안 오비맥주 이천 공장에서 지속적으로 제품에 대한 연구와 테스트를 진행해 왔으며, 그 결과를 실제 제품에 적용했다.

‘한맥’ 첫 광고 모델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신뢰감을 갖춘 배우 이병헌을 발탁됐다.

유희문 부사장은 “‘한맥’은 오비맥주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라거를 찾기 위해 시작한 ‘대한민국 대표라거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면서 “끊임없는 연구개발, 오랜 브루잉 노하우를 통해 탄생한 코리안 라거 ‘한맥’을 자랑스럽게 선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독일이나 벨기에, 체코 등 다양한 지역을 대표하는 라거는 단순한 맥주를 넘어 그 지역 자체를 상징하기도 한다”면서 “국내쌀에서 나오는 상쾌한 풍미가 일품인 ‘한맥’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진정한 ‘K-라거’로 자리매김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맥’은 다음달 초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편의점, 대형마트 등 다양한 유통 채널과 음식점 및 유흥업소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박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