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륜차 교통법규 위반 적발 1년만에 250% 급증…전국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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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0. 22(목) 20:19 가+가-

광주에서 오토바이를 포함한 이륜차량이 교통 법규를 위반하다 단속된 건수가 1년 만에 25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전북 익산을)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기준 이륜차 단속 건수는 1만2천77건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3천403건과 비교하면 254% 급증한 수치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늘어났다. 위반 유형별로는 안전모 미착용 7천262건, 신호 위반 2천279건, 기타 2천262건, 인도 통행 273건 등이다.

한 의원은 “신호 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은 운전자 본인은 물론 타인까지 위협하는 행위”라며 “경찰이 적극적으로 홍보와 단속을 해 안전한 교통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오승지 기자

오승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