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 ‘바늘없는 채혈’ 도입 추진
라메디텍과 MOU…레이저 이용 암치료기 개발 연구협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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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8. 18(화) 19:33 가+가-
신명근 화순전남대병원장과 최종석 라메디텍 대표(왼쪽)가 최근 MOU를 맺고, 레이저 의료기기 개발과 공동 연구협력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화순전남대병원이 ‘바늘 없는 채혈’ 도입과 레이저를 이용한 암치료기 개발에 나서고 있다.
18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레이저 채혈기 제조업체인 ㈜라메디텍(대표 최종석)과 MOU를 체결, 공동 임상시험과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협력에 힘을 쏟기로 했다.
라메디텍은 레이저 의료기기 개발로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수도권의 중소벤처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레이저 채혈기 ‘핸디레이 프로’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선정,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 받았다.
이 의료기기는 바늘 침 대신 레이저로 미세한 홀을 만들어 적은 양의 혈액을 채취할 수 있다. 바늘을 사용할 때보다 통증이 덜하고, 의료용 레이저로 채혈과 동시에 피부를 살균해주므로 2차감염 우려도 적다. 또 의료폐기물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당뇨 채혈뿐만 아니라 혈액검사, 빈혈 측정 등에도 사용할 수 있고 최근에는 코로나19 항체 진단키트 검사에도 활용되고 있다./오승지 기자
오승지 기자
18일 화순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최근 레이저 채혈기 제조업체인 ㈜라메디텍(대표 최종석)과 MOU를 체결, 공동 임상시험과 공동연구를 통한 기술협력에 힘을 쏟기로 했다.
라메디텍은 레이저 의료기기 개발로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수도권의 중소벤처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레이저 채혈기 ‘핸디레이 프로’는 올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우수 연구개발 혁신제품’으로 선정,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 받았다.
당뇨 채혈뿐만 아니라 혈액검사, 빈혈 측정 등에도 사용할 수 있고 최근에는 코로나19 항체 진단키트 검사에도 활용되고 있다./오승지 기자
오승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