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사람사이, 입센 ‘민중의 적’ 공연
14-15일 광주문예회관 소극장
- 재생 준비중
2020. 08. 12(수) 19:17 가+가-
‘민중의 적’ 공연 연습 사진.
올해 창단 10년을 맞은 극단 사람사이가 14-15일 오후 7시30분 광주문화예술회관 소극장 무대에 연극 ‘민중의 적’을 열린다.
극단 사람사이는 그동안 세계 명작을 꾸준히 공연해 왔다. 이번 공연은 2016년 ‘노부인의 방문’, 2018년 ‘리어왕’, 2019년 ‘내 아들들을 위하여’에 이은 네 번째 명작공연시리즈다.
1882년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극작가 헨릭 입센이 발표한 희곡 ‘민중의 적’은 인간의 이기심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상충하는 가치에 대한 양자선택에서 다수가 항상 옳은 것은 아니며, 능력이 없는 대중의 무분별한 판단에 의해 소수의 의견이 희생되지 않고 보호돼야 한다는 입센의 신념이 담겨있다.
극의 줄거리는 온천을 개발을 통해 관광의 부흥을 꾀하고 엄청난 부를 누리려 온천물의 오염을 숨기려는 마을 사람들과, 온천 개발을 중단하려는 소수의 의견이 상충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정겨울 기자
정겨울 기자
극단 사람사이는 그동안 세계 명작을 꾸준히 공연해 왔다. 이번 공연은 2016년 ‘노부인의 방문’, 2018년 ‘리어왕’, 2019년 ‘내 아들들을 위하여’에 이은 네 번째 명작공연시리즈다.
1882년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극작가 헨릭 입센이 발표한 희곡 ‘민중의 적’은 인간의 이기심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상충하는 가치에 대한 양자선택에서 다수가 항상 옳은 것은 아니며, 능력이 없는 대중의 무분별한 판단에 의해 소수의 의견이 희생되지 않고 보호돼야 한다는 입센의 신념이 담겨있다.
정겨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