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전남도와 손잡고 ‘전남도 템플스테이 참가자 남도패스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문화사업단은 다음달 15일까지 템플스테이 예약 홈페이지에서 전남권 사찰을 예약한 참가자 총 5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남도패스를 무료 증정한다.

대상 사찰은 구례 화엄사, 순천 송광사, 장성 백양사 등 총 21곳이다. 해당 기간에 템플스테이를 신청한 참가자들은 각 사찰에서 선착순으로 남도패스를 지급받을 수 있다.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전남권 템플스테이의 활성화를 위해 전남도청과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수려하고 너그러운 자연이 깃든 전남권 템플스테이의 아름다움을 재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남도패스는 광주 및 전남의 주요 관광지와 숙박, 음식점, 레저시설 등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카드다. 전국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며, 전남지역 가맹점에서 사용시 최대 50%까지 현장 할인이 가능하다.

전남 템플스테이 사찰 목록(총 21곳, 가나다 순)
능가사, 대원사(보성), 대흥사, 도갑사, 무각사, 무위사, 미황사, 백련사(강진), 백양사, 불갑사, 선암사(순천), 송광사(순천), 신흥사(완도), 쌍봉사, 연곡사, 운주사, 정혜사, 증심사, 천은사, 화엄사, 흥국사(여수)
/정겨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