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기 핸드볼 전 경기 온라인 생중계

광주도시공사 등 85개팀 참가…4개 경기장서 분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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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7. 12(일) 18:06 가+가-

제17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가 13-20일 강원도 태백에서 열전에 돌입한다.

초중고, 대학, 실업팀 등 총 85개 핸드볼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태백시에 위치한 고원체육관, 세연중 체육관, 황지정산고 체육관, 태백기계공고 체육관 등 4개 경기장에서 나눠 진행한다.

광주에서는 조대부중(남자 중등부), 조대여중(여자 중등부), 조대부고(남자 고등부), 조대여고(여자 고등부), 조선대(남자 대학부), 광주도시공사(여자 일반부) 등 8팀이 참가한다.

전남에서는 무안초(남자 초등부·여자 초등부), 무안고(남자 고등부) 등 3개 팀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대한핸드볼협회는 지난달 26일부터 7월2일까지 경북 김천에서 코로나19 이후 첫 대회인 2020 협회장배 전국중고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협회는 지금까지 준결승전, 결승전과 같은 일부 토너먼트 경기에 대해서만 진행됐던 태백산기대회 중계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전 경기 생중계하기로 결정했다.

핸드볼 종목에서 모든 경기가 생중계된 대회는 핸드볼 최고 권위의 대회인 핸드볼코리아리그가 있었지만 아마추어 대회에서 전 경기를 생중계하는 것은 이번 태백산기대회가 처음이다.

/박희중 기자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