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온라인 개학을 맞이한 가운데 유통업계가 디지털 상품으로 주를 이룬 ‘신학기 기획전’을 연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이날부터 14일까지, 롯데하이마트는 온라인쇼핑몰에서 오는 30일까지 ‘신학기 기획전’을 진행한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한발 먼저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홈플러스는 가정에서도 온라인 수업을 효과적으로 들을 수 있도록 가성비 높은 아이뮤즈(iMUZ) 가전을 한데 모았다. 스톰북14 아폴로플러스(64GB) 노트북을 행사카드 결제시 29만9천원에 선보인다.

가전 주변기기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캐논 복합기는 행사카드 결제시 15만9천원에 판매하며, 심플러스 복사지는 1권(70g, 백색, 500매) 2천980원, 1박스(70g, 백색, 2천500매)는 1만4천800원에 판매한다.

쾌적한 홈스쿨링 환경 조성을 돕는 학습 보조기구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 초특가에 판다. 프리즘 LED 스탠드를 각 2만원 할인해 프리즘 LED 학습스탠드는 40% 저렴한 2만9천900원에, 충전식 프리즘 LED 스탠드는 50% 저렴한 1만9천900원에 판매한다.

체계적인 한글 교육 프로그램을 탑재한 EBS KIDS 한글이야호 패드는 19만9천원에, 아모스 아이슬라임과 아이클레이 스노우매직 세트는 각각 6천990원, 9천990원에 판매한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이사는 “순차적 온라인 개학을 맞는 학생들이 원활하게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돕고자 꼭 필요한 제품들을 엄선해 저렴하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롯데하이마트도 온라인쇼핑몰에서 이달 말까지 디지털 신학기 기획전을 진행한다.

최근 늘어나는 수요에 발맞춰 가성비 좋은 노트북, 사무·인터넷 강의용 데스크탑, 태블릿 등 PC와 프린터, 마이크, 키보드 등 주변기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노트북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이라면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노트북을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구매하는 제품에 따라 엘포인트(L.POINT)를 최대 10만포인트까지 적립해준다. 또 행사카드로 결제시 구매 금액대에 따라 최대 50만원을 청구할인 해준다.

노트북 2대 이상, 혹은 주변기기를 함께 구매하려는 고객을 위해 연관 상품 패키지도 준비했다. 패키지는 노트북 원 플러스 원(1+1), 노트북과 프린터 등 다양하며, 패키지에 따라 엘포인트를 최대 20만포인트까지 준다.

LG 그램 17과 가성비 모델인 삼성 노트북5로 구성된 노트북 원 플러스 원 패키지는 개별 구매보다 약 13%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여기에 행사카드로 결제시 10만원을 청구 할인 해준다. 결과적으로 개별 구매시 229만원인 두 제품을 190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또 자녀의 공부방을 한 번에 준비할 수 있는 테마별 상품 패키지를 기획했다. 컴팩트 공부방, 다자녀 공부방 등 자녀 유형에 따라 맞춤형 제품들을 한데 모아 패키지로 구성했다. 책상, 의자, 공기청정기, 노트북 등으로 구성되며 개별 구매보다 최대 15% 저렴하다. 해당 패키지는 4-6가지로 구성해 매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엘포인트 50% 페이백 행사도 진행한다. 디지털 신학기 기획전 내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결제 시 사용한 엘포인트의 50%를 최대 5만포인트까지 되돌려준다. 제품 구매 후기 혹은 사용기를 개인 SNS에 게시한 후, 해당 링크를 롯데하이마트온라인쇼핑몰 내 별도로 마련된 이벤트 페이지에 입력하면 된다.

주경진 롯데하이마트 온라인마케팅팀장은 “온라인 개학, 재택 근무 등으로 최근 PC 및 주변기기 수요가 늘고 있다”며 “이번 디지털 신학기 기획전에서 제공하는 혜택을 꼼꼼히 살펴본다면 제품 구매로 인한 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임후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