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수저가 금수저가 되려면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그 비법에 대해 공개하는 책이 나왔다. 바로 강광민 박사가 쓴 자전적 에세이 ‘비행기’다.

‘비행기’는 2018년 4월5일 출간해 2년간 5쇄를 찍었으며 네이버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5일 개정판으로 독자들을 만난다.

책 제목인 ‘비행기’는 “비전을 가지고 행동으로 옮기면 기적이 일어난다”는 문장의 앞 글자를 땄다. 책은 흙수저인 자신을 다듬어 금수저로 만들어 가는 과정과 기적 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프롤로그부터 제20장의 에세이를 통해 저자의 삶 이야기를 살펴볼 수 있다.

시골 소년이 도시로 나가게 된 이야기를 담고 있는 ‘나에겐 아직도 할 일이 많이 남아있다’부터, 성장통을 겪고 본격적으로 다양한 사회활동을 하기 시작한 이야기들이 ‘자기 통제와 절박함’, ‘나를 살리는 끊임없는 시도’, ‘본격적인 회사 운영의 시작’, ‘무엇을 하기에 결코 늦지 않았음을’ 등 각 장에 담겨 있다.

‘비행기’ 강광민 지음/브레인플랫폼

마지막 장인 제21장에는 저자가 그동안 써 온 칼럼 8편이 수록돼 있다.

저자는 “수많은 사람들은 수없이 많은 생각을 하지만, 생각에서 생각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생각을 굳히면 비전이 되고, 비전을 행동으로 옮겨야만 기적도 만들 수 있다”며 “그동안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면 자신스스로에게 대견스럽다”고 밝혔다.

출판사 관계자는 “같은 일을 하더라도 비전을 품고 있는 사람은 실패 속에서도 성공으로 가는 길을 찾을 수 있다”며 “이 책은 비전을 세우지 못한 사람들에게 방향성을 제시하고 어떠한 배경 없이도 의욕과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성공 할 수 있다. 자기계발서로서 자신의 비전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강광민의 ‘비행기’ 개정판은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저자 강광민은 고흥 출생으로, 가난한 어부의 아들로 태어나 어려운 환경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말단 직원에서 사장의 자리에 오르고 자수성가해 기업가로 성장했다. 조선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고, 현재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또한 사회단체장과 칼럼리스트로도 활동하고 있다./정겨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