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초 조다은, 2관왕 기염

크로스컨트리 복합 ‘金’…전다경·선진우 ‘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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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2. 20(목) 18:23 가+가-

김재무 전남도체육회장과 체육회 임직원들이 20일 제101회 전국동계체전이 열린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 스키 크로스컨트리 꿈나무 조다은(화순초·4)이 이틀 연속 금빛 질주를 펼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조다은은 20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제101회 전국동계체전 크로스컨트리 여자U13 복합부문에서 금메달을 추가했다.

전날 클래식 3㎞에서 같은 학교 언니들(박수안·전다경)과 금·은·동메달을 휩쓸며 화순초 스키팀을 빛낸 조다은은 이날 열린 프리 4㎞에서 14분45초4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조다은은 클래식 3㎞와 프리 4㎞ 경기 기록을 합산한 복합에서 26분17초3로 1위에 올라 이번 대회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내는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조다은과 함께 크로스컨트리 여자U13세부에 출전한 전다경(화순초)과 크로스컨트리 남자U13세부 선진우(안양동초·6)도 복합부문에서 각각 동메달을 보탰다.

한편, 김재무 전남도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직원들은 대회가 열리는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격려하고 “목표인 한자릿 수 진입을 위해 남은 경기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희중 기자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