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보드 이정은 ‘은빛 착지’ 아쉽다
‘노장 투혼’ 지명곤도 광주선수단에 깜짝 동메달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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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2. 18(화) 18:40 가+가-
18일 열린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키 스노보드 평행대회전에서 광주선수단에 값진 메달을 선사한 지명곤(왼쪽)과 이정은이 메달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키 스노보드에 출전한 이정은(27·광주스키협회)과 지명곤(38·광주스키협회)이 광주선수단에 값진 메달을 선사했다.
이정은은 18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경기장에서 대회 스키 스노보드 여자일반부 평행대회전에서 무난한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맞수 정해림(전북)에게 뒤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제97회-제99회 동계체전에서 3연패를 달성했던 이정은은 지난해 은메달에 그쳐 이번 체전에서 명예 회복에 도전했지만 지난해 우승자이자 라이벌인 정해림의 벽을 넘지 못했다.
지명곤은 스키 스노보드 남자일반부 평행대회전에서 노장 투혼을 발휘하며 ‘깜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정은은 “지난해 금메달을 놓쳐 아쉬운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훈련했다”며 “올해 또다시 해림이와 맞붙어 아쉽게 금메달을 내줬으나 최선을 다한 만큼 결과를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지명곤은 “메달을 바라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까지 따라줬다”고 소감을 밝혔다./박희중 기자
박희중 기자
이정은은 18일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 경기장에서 대회 스키 스노보드 여자일반부 평행대회전에서 무난한 컨디션에도 불구하고 맞수 정해림(전북)에게 뒤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제97회-제99회 동계체전에서 3연패를 달성했던 이정은은 지난해 은메달에 그쳐 이번 체전에서 명예 회복에 도전했지만 지난해 우승자이자 라이벌인 정해림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정은은 “지난해 금메달을 놓쳐 아쉬운 마음을 다잡고 열심히 훈련했다”며 “올해 또다시 해림이와 맞붙어 아쉽게 금메달을 내줬으나 최선을 다한 만큼 결과를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지명곤은 “메달을 바라지 않고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까지 따라줬다”고 소감을 밝혔다./박희중 기자
박희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