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 땅 찾아주기 서비스’ 호응 축구장 1천372개 규모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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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08(일) 17:55 가+가-

광주 북구가 숨어있는 조상들의 땅을 찾아주면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8일 북구에 따르면 지난 3년간 7천32건을 접수해 2천645명에게 축구장 1천372개에 달하는 규모인 9천637필지(980만㎡)의 토지를 찾아준 것으로 집계됐다.

‘조상땅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에 소홀했거나 사망 등으로 조상의 토지 현황을 파악할 수 없는 경우 전국 각지의 토지소유 여부를 무료로 확인해 상속권자의 재산권행사에 도움을 주는 행정서비스이다.

올해도 11월 말 기준으로 2481건을 접수해 966명에게 3759필지(304만㎡)의 토지소유 내역을 제공했다.

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지역에 관계없이 가까운 시 군 구청에 있는 지적 관련 부서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토지정보과 지적팀에 문의하면 된다./최환준 기자

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