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 간호학과가 학생들에게 폭넓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학부모와 의료 기관 등 산업체에는 무한 신뢰를 쌓고 있다.

동강대 간호학과는 최근 교내 체육관에서 간호학과 취업 박람회를 개최했다.

매년 연중행사로 개최되는 취업 박람회는 올해의 경우 광주·전남·북 지역 뿐 아니라 서울과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을 비롯해 충청권 의료기관 43곳이 참여, 미래 간호전문직업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했다.

또 간호학과와 박람회 참여 의료기관은 앞으로 상호발전을 위해 끈끈한 산학협력을 다짐했다.

동강대 간호학과는 이번 취업 박람회에 앞서 간호·보건계열 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정보 교류와 함께 학교와 산업체가 원하는 우수 간호 전문 인력 양성 교육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간호학과 교수와 학부모가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정인주 학과장은 “학생들의 교육 뿐 아니라 학부모와 산업체 등과 소통하며 신뢰를 쌓는 것도 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고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한편 동강대 간호학과는 지난 1995년 학과 개설 후 2013년 4년제로 승격됐다. 2016년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을 받고 정부가 인정하는 ‘간호교육 기관’이 됐다.

또 학과 동아리 RCY(Red Cross Youth : 청소년적십자)의 헌혈 캠페인 등 외부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최권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