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악 사중주로 만나는 하이든과 베토벤

빛고을시민문화관, 내일 수요렉처콘서트…최유준 교수 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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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9. 16(월) 18:17 가+가-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은 올해 일곱 번째 수요렉처(LECTURE)콘서트를 18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최유준 전남대 교수의 ‘클래식의 내면, 하이든과 베토벤의 현악사중주’ 강의로 진행도니다.

렉처콘서트는 일방향 강연 형식이 아닌 강연과 토론, 음악 공연을 결합, 관객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서는 인문학 대중강연의 모델을 제시하는 자리다.

이번 강좌에서는 하이든과 베토벤의 현악사중주(바이올린 두 대, 비올라, 첼로) 작품을 현장에서 직접 감상하면서 서양 실내악의 친밀하면서도 깊은 세계를 함께 탐구해본다.

특히 이날은 서울시립교향악단, 의왕시상주오케스트라 및 전문 연주자로 활동 중인 바이올린 최해성·김상아, 비올라 강 안톤, 첼로 임재성이 출연해 여러 작품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강의를 맡은 최유준 교수는 서울대 인문대학 미학과 석사 및 동아대 음악문화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했으며,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리버사이드 캠퍼스 음악과 박사후연구원을 역임했고, 현재 음악비평지 ‘오늘의 작곡가 오늘의 작품’ 편집위원, 전남대 호남학연구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입장료 전석 무료. 선착순 100명./정겨울 기자

정겨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