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오는 19일부터 8월 18일까지 한 달간 무안황토갯벌랜드를 방문하는 관광객과 숙박객을 위해 어린이 물놀이장을 개장하고 여름철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 물놀이장 이용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무안황토갯벌랜드 이용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물놀이장에서는 주말 감성캠프 특성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물놀이 레크레이션도 진행할 예정이며 관광객의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감성캠프 특성화 프로그램은 지난해 마술, 버블쇼, 난타,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등을 실시해 매회 1천여명의 부모와 어린이들의 참여로 큰 사랑을 받은 무안황토갯벌랜드의 대표 행사다.

올해도 지난 4월부터 주말을 이용해 매월 2회(둘째·넷째주) ‘감성캠프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9월까지 감성캠프 특성화 프로그램은 동물교감체험, 버스킹, 버블쇼로 관광객을 찾아갈 예정이다.

이 외에도 로컬푸드 판매장에서는 학생들과 학부모가 함께할 수 있는 쌀과자·고구마쿠키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생태갯벌 과학관에서는 칠면초 그림그리기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 그리고 이색자전거와 킥보드를 타며 천혜의 자연을 즐길 수 있어 여행의 묘미를 더한다.

무안군 관계자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을 통해 입소문으로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가족단위 힐링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무안=전양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