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이 민선7기 2년차에 앞서 앞으로의 군정 발전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모색했다.

구례군은 4일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특별한 정례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례조회는 ‘민선7기 군민을 위한 열정은 멈추지 않습니다’라는 주제로 지난 1년간의 군정 성과를 영상으로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구례군 미래 비전에 대해 공직자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1년 전 재해지역 현장에서 민선7기를 시작해 군민과의 대화, 맘터대화, 장터대화, 직급별 워크숍 등 끊임없는 소통의 시간, 천은사입장료 폐지협약, 농관원 구례분소 개소,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등 군민의 숙원사업 해결에 열심히 달려 왔던 기억을 되새겼다.

아울러 농민이 잘사는 농업정책, 지역경제 활기를 불어넣은 스포츠산업과 각종 축제의 성공 개최, 지리산케이블카 사업 추진 등 관광 구례 재도약을 위한 기틀 마련에 혼신을 다한 지난 1년의 군정 주요 성과 기념 영상을 공직자와 함께 시청했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민선 7기 1년을 맞아 각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 모든 것은 군민들의 성원과 공무원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해 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2년차에도 여러분과 제가 힘을 합쳐 군민들의 꿈이 실현되는 구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군수는 “천은사 입장료 폐지, 문척 축사 철거 문제 합의, 지역발전혁신협의회 등 각종 소통채널 구축, 도시재생 뉴딜사업 134억원 사업비 확보 등 지난 1년간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구례 발전과 지역민들의 삶의 질 수준이 한층 더 향상될 수 있도록 군수가 앞장서서 봉사하고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구례=이성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