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광주과힉기술원, 총장 김기선) 중앙연구기기센터(센터장 박성주, 신소재공학부 석좌교수)가 최근 중앙연구기기센터(GCRF: GIST Central Research Facilities)를 개소했다.

센터는 고가 연구 장비 구축 및 원내 주요 연구 장비의 중앙화를 통한 연구 효율 증대 및 공동 활용성을 극대화해 세계적 수준의 공동 연구 장비를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립됐다.

총 270억원의 사업비로 2016년 11월부터 2019년 3월까지 총 2년 5개월의 사업기간 동안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6천702㎡ 규모로 신축 준공됐다.

현재 센터는 표면·구조, 물성, 분광 및 이미징 분석 등 총 12개의 분석실 운영을 목표로 실험실을 구축 중에 있다. 또한 올해부터 분석 장비 20점의 신규 도입 및 원내 장비의 중앙화를 시작으로 고품질 분석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모든 장비들은 100% 원내·외 개방되며, 연구 장비 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예약 및 분석 결과 등 모든 프로세스를 온라인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김 총장은 “연구자가 개인의 창의력을 잘 발휘하기 위해서는 좋은 인프라를 갖추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오늘 GIST에서 그 일이 실현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중앙연구기기센터가 연구자 및 구성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최적의 연구지원 서비스를 통한 연구결과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 센터장은 “원내외 장비사용 수요를 적극 반영해 최첨단 고가의 장비를 중앙연구기기센터 내에 구축함으로써 연구자들이 시간적·경제적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또한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통한 최고 수준의 분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