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화순읍 삼천리 일원에 힐스테이트 화순(삼천리) 2단지가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26일 ㈜지오산업개발에 따르면 올해 5월 1차 조합원 모집을 완료하고, 조합설립인가를 완료해 아파트 396세대 중 잔여세대 182세대를 2차 조합원으로 모집 중이다.

‘힐스테이트 화순 2단지’는 지하 2층-지상 39층으로 3개동 아파트 396세대와 오피스텔 34세대이다.

타입별 면적은 전용 ▲84㎡ 326세대 ▲113㎡ 35세대 ▲114㎡ 35세대, ▲오피스텔 34세대 계획으로 아파트 175세대에 대해 조합원 모집을 진행 중이다.

업무대행사는 ㈜지오산업개발에서 대행을 맡았으며, 시공 예정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다.

화순군 화순읍 삼천리 611번지 일원에 위치할 ‘힐스테이트 화순 2단지’는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반경 1㎞ 이내에 화순군청은 물론 버스터미널, 우체국, 대형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있다.

특히 초등학교 3곳과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도 아파트 인근에 위치했다.

또 화순에서는 가장 높은 아파트가 될 전망이며, 전 세대 남향 위주로 설계됐다.

화순은 전매제한 기간이 없다. 조합원 자격은 조합설립인가신청일로부터 광주·전남 거주 이간 6개월·무주택 세대주 또는 전용면적 84㎡ 1채 이하 소유한 세대주이다. 힐스테이트 화순 2단지는 현재 토지 소유권 이전 96%이상 완료됐으며, 조합원 모집을 마감하는 즉시 주택건설사업계획승인을 접수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화순군 화순읍 교리 210-1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한편, 현재 화순지역 아파트 현황은 기존 아파트(21개 단지·1만233세대) 대부분(8천820세대·86%)이 건립 2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로 알려져 있다. 특히 화순은 광주시에서 남동쪽에 위치해 있으며, 광주시청에서 화순군청까지 실제 도로 이용을 기준으로 20㎞ 거리다. 이처럼 광주와 인접하다 보니 실제 광주에서 넘어 오는 이주 수요도 많다. 실제 지난 3년간 화순 전입 인구는 1만9천414명. 이 중 47%(9천125명)는 광주 거주자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박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