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황토갯벌랜드 가족사랑 힐링걷기대회가 오는 15일 무안황토갯벌랜드 일원에서 개최된다.

무안군 걷기협회가 주최하고 광주매일신문이 주관하는 이번 ‘가족사랑 힐링 걷기대회’는 2001년 국내 최초로 갯벌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무안 갯벌의 우수성을 알리고 무안황토 갯벌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한 걷기대회는 무안황토갯벌랜드 갯벌탐방로(왕복 4㎞) 구간에서 황토갯벌 낙지·장어잡기체험, 농게 잡기, 내가 잡은 물고기 즉석 요리체험(짚불구이) 등 무안황토갯벌축제 기간(6월 14-16일)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가족사랑 힐링 걷기대회’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들에게는 기념품으로 무안 양파(1.5㎏)와 생수 등이 제공되며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지급한다.

경품은 TV, 김치냉장고, 팬션이용권 등이 지급될 예정이며 또한 스크래치 방식을 통해 짐봉, 축구공, 비누세트 등도 제공한다.

무안군 관계자는 “아름답고 건강한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가족사랑 걷기대회’에도 참석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일석이조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무안=전양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