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된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아름다운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한양임 북구의회(비례대표) 의원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 의원은 “주민들에게 정답을 주는 의원이 아닌 정답을 찾을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해주고 제도적인 뒷받침과 교육, 강연 등을 통해 주민과 동행하는 의원이 목표”라며 현장에서 주민들의 생활주변 불편사항 등을 직접 청취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10월에는 광주지역 5개 자치구 최초로 발의한 ‘여성기업 지원 조례’를 통해 경제활동의 장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구 지역의 여성 기업가들이 더욱 자긍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도화했다.

올해는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 조례’, ‘교복나눔운동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역에서 소외된 어려운 이웃과 어르신들을 위한 지자체 차원의 지원정책을 구체화했다.

한 의원은 “전국에서 가장 비싼 광주 교복값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정책적 지원 규정을 마련했다”면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 조례 역시 폐지와 재활용품을 길거리에서 수집하는 어르신들이 안전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되는 경우를 자주 접해 최소한의 안전과 복지를 확보하기 위해 제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1년 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지역의 각종 현안과 민원사항을 제때 해결해드리지 못하는 아쉬움이 많았다고 소회했다. 북구는 광주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지자체이지만, 열악한 재정으로 살림을 꾸려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한 의원은 “북구는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18년 13.37%로 UN에서 정한 고령사회로 진입한 지역”이라며 “북구의 어르신들이 남은 여가시간을 평생교육, 부업 등 생산적이고 유익한 시간으로 채워드릴 수 있도록 협업정책을 펼쳐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늘 주민들 곁에서 불편사항과 어려움들을 수렴하고 해결하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며 “현장을 뛰어다니며 항상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최환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