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이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메시지를 발표하고 축하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지난 5일 광주시립미술관 앞마당에서 열린 어린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날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수리, 달이 캐릭터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등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기념식에선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 개최 기원 수리 달이 캐릭터 미니수영대회도 열렸다. 장 교육감은 “미래의 주인공, 나라의 보배들이 건강하고 정의롭게 자라서 소중한 꿈을 펼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장 교육감은 지난 4일 사회관계망 누리집에 “씩씩하고 정의롭게 자라서 소중한 꿈을 꼭 펼치기 바란다. 여러분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며 함께 하겠다”며 어린이날 축하 글을 올리며 학생들을 향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앞서 장 교육감은 관내 5개 특수학교 학생 대표들을 교육감실로 초대해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학생들은 다과와 장 교육감이 따로 준비한 선물을 하나씩 받았다. 이어 방문 소감과 각자의 꿈, 교육감에게 바라는 의견들을 말했다.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은 지난 3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협동학교군(목포임성초, 목포상동초, 목포중앙초) 연합 체육대회에 참석해 전남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에게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장 교육감은 “레고는 6개의 블록만으로 9억개의 조합을 만들 수 있다”면서 “전남의 유치원 및 초등학생들이 모두 자기 빛깔의 꿈을 펼친다면, 여러분 앞에 펼쳐지는 미래는 보다 다채롭고 멋진 세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 여러분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거침없이 새로운 도전을 해나갈 수 있도록 행복한 전남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장 교육감은 이날 3개 협동학교군 어린이 320여명과 함께 힘차게 준비율동을 하고, OX 퀴즈에도 참여하며 어린이날을 축하했다. 연합체육대회는 개회식에 이어 ‘통일 어울림 한마당’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김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