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소년수련관(관장 장용일)은 여성가족부와 광주시의 지원으로 청소년의 건강한 방과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를 신규 운영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국가정책사업이다.

아카데미에서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방과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안식처의 공간과 학습지도 및 전문체험 등을 통해 건전한 여가활동 및 필요한 서비스 연계를 지원함으로써 성장하는 청소년들에게 맞춤 종합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만의 ‘안전’이라는 특성화를 살려 지역사회네트워크를 통한 ‘우리 마을 지킴이’ 활동단을 운영한다.

이 활동단은 봉사활동을 하면서 안전에 대한 인식을 일깨워주고자 한다. 동구권 내의 공공장소들을 돌아다니며 몰래카메라 감시단 활동을 진행하고, 동구권 내의 골목길을 돌아다니며 안전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동구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매년 1-12월 운영하고, 방과후 돌봄이 필요한 중학생 1·2·3학년 총 40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 편성표에는 국어, 영어, 수학, 역사교육, 진로멘토링, 제과제빵, 바리스타, 난타, 3D펜, 농구, 탁구, 클라이밍, 댄스 등이 있다.

동구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밝은 성장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주말 체험활동 및 자기개발활동을 실시한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오승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