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영상 불법유출 의사 순천의료원서 2년동안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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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4. 11(목) 19:24 가+가-
성관계 영상을 불법 유출해 처벌 받은 전력이 있는 의사가 공공의료기관인 순천의료원에서 근무하다 최근 뒤늦게 해임된 것으로 드러났다.
순천시와 순천의료원은 지난해 성범죄 의료인 일제점검을 하고도 이를 걸러내지 못했다.
11일 순천의료원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 병원에서 근무하던 의사 A씨를 해임했다.
A씨는 지난 2015년 모 대학병원 전공의로 근무하던 중 여친구와의 성관계 영상을 불법유출한 사실이 드러나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다.
성관계 영상 유출 사건으로 대학병원에서 나온 A씨는 재판 도중인 2017년 3월 순천의료원에 입사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대법원에서 1심 판결대로 형이 확정됐지만 이후에도 이를 숨기고 순천의료원에 계속 근무했다. /순천=남정민 기자
순천=남정민 기자
순천시와 순천의료원은 지난해 성범죄 의료인 일제점검을 하고도 이를 걸러내지 못했다.
11일 순천의료원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이 병원에서 근무하던 의사 A씨를 해임했다.
A씨는 지난 2015년 모 대학병원 전공의로 근무하던 중 여친구와의 성관계 영상을 불법유출한 사실이 드러나 기소돼 재판을 받아왔다.
성관계 영상 유출 사건으로 대학병원에서 나온 A씨는 재판 도중인 2017년 3월 순천의료원에 입사했다. A씨는 지난해 3월 대법원에서 1심 판결대로 형이 확정됐지만 이후에도 이를 숨기고 순천의료원에 계속 근무했다. /순천=남정민 기자
순천=남정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