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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양과동 매립장 증설 앞당긴다
나주 열병합발전소 반입 중단에 쓰레기 매립량 2배↑
매립 연한기간 단축 불가피…2-2단계 올해부터 조성

2019. 03.19. 19:02:50

광주시가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 증설을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남구 양과동 가연성폐기물 연료화 시설에서 생산하던 고형폐기물연료(SRF)의 나주 열병합발전소 반입이 중단되면서 급증한 쓰레기 대란을 피하기 위해서다.

특히 나주 열병합발전소 반입이 중단되면서 매립 연한기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면서 장기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폐기물처리시설 확충사업으로 남구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 2-2단계 조성 설계·공사비 등 국비 40억원을 신청했다.

광주시가 설치하려는 양과동 광역위생매립장 2-2단계 시설은 총 면적 10만7천257㎡로 사업비 258억원(국비 103억원, 시비 155억원)이 투입된다.

광역위생매립장 실시설계 관련 예산 확보를 서두르게 된 배경은 현재 2-1단계 매립 사용기간이 2014년부터 2022년까지로 2-2단계의 조속한 증설공사의 필요성이 뒤따르고 있어 환경부와 협의해 유역청에 예산지원 사전검토 요청서를 제출하고, 국고보조사업 예산을 신청하게 됐다.

2-1단계의 사용 연한이 애초 예정된 2029년에서 SRF의 나주 반입 중단으로 2022년으로 7년가량 줄었기 때문이다.

양과동 매립장은 전체 조성 면적 64만4천159㎡, 매립용량 948만㎥ 규모로 크게 3단계로 나눠 조성된다. 1단계(24만3천733㎡, 186만8천㎡)는 2013년 매립을 마쳤고, 2단계(12만㎡, 235만2천㎥)는 1-3차로 나눠 매립된다.

2-2단계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조성해 매립기간은 2022년부터 2026년으로 예상되고 있다.

3단계의 경우 사용연한이 2026년부터 2038년까지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장기 폐기물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광주의 SRF를 나주 열병합발전소에 반입하던 2017년 양과동 매립장의 하루 평균 매립량이 324t에서 반입이 중단된 2018년 648t으로 2배나 늘었다.

광주시 관계자는 “우리시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을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으로 최종 처리하기 위해 매립장 조성공사를 서둘러 추진하게 됐다”며 “나주 열병합발전소 반입이 안된다는 예측하에 매립장 증설 공사를 앞당기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김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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