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민원서비스가 전국 자치단체 1위로 선정됐다.

여수시는 18일 “지난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8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과 특별교부세 3억5천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평가는 광역시도, 전국 지자체, 시도교육청 등 304개 기관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서면평가와 현장실사를 병행하며 진행됐다.

여수시는 전국 광역·기초지자체 중 법정민원, 민원실 환경, 국민신문고와 고충민원 처리 수준 등 전 분야에 걸쳐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또한 민원실환경 쾌적성, 사회적 약자 대상 민원행정서비스 편리성, 안전성 등에서 노력을 인정받았다.

여기에다 사회적 약자 우선 배려 창구 설치, 시민이 행복한 화요 야간 행복민원실 운영, 시민 옴브즈만제도, 고충민원 조직 운영 등의 시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사회적 약자 우선 배려 창구 설치’와 ‘시민이 행복한 화요 야간 행복민원실 운영’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민중심 시대를 맞아 시민이 만족하고 감동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고 실천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민원행정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민원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시민들이 만족하고 공감하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국 1위라는 타이틀을 지속적으로 지키기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여수=김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