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고용노동청(청장 김영미)은 최근 LG화학 등 여수 지역 주요 화학공장 안전보건관리책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산단 화학사고 예방 실천 결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이번 간담회는 여수 산단 안전·보건 경영 실천과 산업재해 예방을 통한 생명·안전 최우선 일터 조성을 독려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 것이다.

지난 1월 고용노동부는 산업안전보건법을 30여년 만에 전면 개정해 안전·보건 조치를 위반한 사업주 및 도급인에 대한 처벌 강화, 원청의 안전·보건관리 책임 범위 확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및 배달 종사자에 대한 보호 시행 등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한 관련법 제도를 정비한 바 있다.

여수 산단 안전보건관리책임자는 ‘화학사고 예방 실천 결의문’을 채택하고 노동자의 안전과 건강 유지·증진을 최고의 가치로 삼는 안전·보건 경영문화를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광주고용노동청 김영미 청장은 “안전과 보건은 한 기관의 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으며 특히 대기업이 협력업체를 안전·보건 공동체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고용노동청은 시험과 이론 교육을 통해 자생력을 갖춘 청년농업인을 양성하는 한편, 교육기간동안 성적 우수자에겐 해외 선진 농업을 배울 수 있는 현지 학습 기회도 부여할 예정이다.

/여수=김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