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고 칼부림”…불법체류자 살인미수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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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3. 11(월) 19:36 가+가-
동료와 함께 술을 마시던 불법체류 외국인이 흉기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붙잡혔다.
영암경찰서는 11일 살인미수 혐의로 태국인 A(3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13분께 영암군 삼호읍 한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고 있던 태국인 B(26)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인근 조선소 하청업체 근로자로 일하며 알게 된 동료 B씨 등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 다툼이 벌어지자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자리에 함께 있던 태국인 C(28)씨 역시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흉기에 목 부위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 역시 흉기를 휘두르다 손가락이 잘리는 등의 상처를 입었다.
A씨는 관광비자로 입국해 지난해 10월 2일 체류 기간이 만료됐으며, C씨도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통역관을 불러 한국어를 하지 못해 의사소통되지 않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영암= 이봉영 기자
영암= 이봉영 기자
영암경찰서는 11일 살인미수 혐의로 태국인 A(3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0시13분께 영암군 삼호읍 한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고 있던 태국인 B(26)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인근 조선소 하청업체 근로자로 일하며 알게 된 동료 B씨 등 2명과 함께 술을 마시다 다툼이 벌어지자 이러한 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자리에 함께 있던 태국인 C(28)씨 역시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관광비자로 입국해 지난해 10월 2일 체류 기간이 만료됐으며, C씨도 불법체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통역관을 불러 한국어를 하지 못해 의사소통되지 않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영암= 이봉영 기자
영암= 이봉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