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금정면은 최근 희망근로 지원 사업(청년마을지킴이, 마을회관 코디네이터 등) 참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과 함께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희망근로 지원 사업은 농촌의 고령화로 인해 발생하는 지역 주민 생활 불편 문제를 해결하고 마을 정비와 공과금 대납은 물론, 마을 회관 코디네이터 활동 등으로 추진된다.

특히 희망근로 지원 사업은 주민에게 와 닿는 주민 친화적인 사업으로 추진되며 주민 식사 제공을 비롯해 환경 정비 등 주민들을 위한 활동을 이달부터 오는 5월까지 3개월간 운영한다.

안전 교육은 소방, 교통안전교육, 재해 대처 방법 등이다.

교육을 통해 근무자들이 청년마을지킴이, 마을회관 코디네이터 등의 업무를 참여함으로써 마을 일자리 제공과 고용 위기를 해소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고승철 금정면장은 “희망 근로 참여자 모두가 무사고로 사업 완료일까지 내가 사는 동네를 아름답게 일궈내는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달라”며 “복무 시 주의사항을 정확히 이행해 다소 짧은 기간이지만 주변으로부터 희망 근로 참여자들 근무 일체에 대해 좋은 미담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