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가 남편 선거운동에 학생 동원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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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02. 20(수) 19:26 가+가-
대학 교수가 지난해 지방선거에 출마한 남편을 위해 학생을 동원하는 등 대학 안팎에서 선거운동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0일 광주 모 대학에 따르면 본부는 지난 14일에 이어 오는 25일 징계위원회 회의를 열어 A교수의 소명을 듣고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A교수는 2016년 보궐선거,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광주지역 구청장에 도전한 남편을 위해 대학 안팎에서 선거운동을 했다고 학생들은 주장했다.
학생들은 선거사무소 개소식, 북 콘서트 등에 참석할 것을 교수가 요청했으며 남편이 출마한 지역에 사는 학생을 파악하기도 했다고 반발했다.
A교수는 “2016년 선거 당시 학생 3-4명이 자발적으로 개소식에 왔는데 막상 크게 할 일이 없어 돌아갔고 지난해 선거 때는 학생 누구도 선거 현장에 온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김종민 기자
김종민 기자
20일 광주 모 대학에 따르면 본부는 지난 14일에 이어 오는 25일 징계위원회 회의를 열어 A교수의 소명을 듣고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A교수는 2016년 보궐선거,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광주지역 구청장에 도전한 남편을 위해 대학 안팎에서 선거운동을 했다고 학생들은 주장했다.
학생들은 선거사무소 개소식, 북 콘서트 등에 참석할 것을 교수가 요청했으며 남편이 출마한 지역에 사는 학생을 파악하기도 했다고 반발했다.
김종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