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 생활 밀착형 SOC사업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보성군은 6일 “최근 2019년 정부 추진 생활밀착형 SOC사업 확보하는 데 전 행정력을 집중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군민 체감형 시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생활밀착형 SOC 사업에 들어가는 정부 예산은 총 8조6천억원이다. 즉각적으로 국민이 일상에서 편익을 체감할 수 있게 한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각 부처는 생활 SOC 사업에 대한 부처별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보성군도 지난달 28일 부군수를 단장으로 3개 분야, 3개 반 생활밀착형 SOC 사업 추진단을 발족했다.

앞으로 추진단은 정부의 생활밀착형 SOC사업 3개년 계획에 지역 숙원 사업을 반영하도록 정부 정책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사업 논리를 개발해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SOC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 또한 필요 시 민간 전문가로 이뤄진 자문단으로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지역 자원과 생활 밀착형 SOC사업을 연계 추진하고 제도 개선 사항은 중앙에 수시로 건의할 것”이라며 “2019년 자체 생활 SOC 사업 중 복지 시설 강화에 39억원, 생활 안전 인프라에 47억원, 미세먼지 대응 31억원을 투자해 지역 주민 밀착형 SOC 사업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보성=임병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