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자대학교 사회봉사센터는 최근 아동복지시설 금성원 아이들을 대상으로 마음나눔 사회봉사를 실시했다.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마음나눔을 실천하고자 기획된 ‘찾아가는 마음나눔 사회봉사’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사회봉사는 금성원 아이들 31명(초등학생 17명, 중학생 9명, 고등학생 5명)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작년에 실시된 사회봉사는 프로그램 기획 의도에 맞게 직접 금성원을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했지만, 올해는 아이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와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체육관 지하에 위치한 양궁장에서 양궁체험을 하는 등의 색다른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아이들을 학교로 초청했다.

오전에 마음 챙김 과정을 통해 온전한 자기 이해와 긍정적 수용의 과정을 거쳐 개인의 창조성과 감성지능을 강화하는 ‘마음 교육’을 시작으로 아이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항공서비스학과, 미용과학과, 치위생학과를 대상으로 ‘학과 투어’를 진행했다. 또한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양궁 체험과 체육활동(배드민턴)을 오후에 실시했다.

이준수 사회봉사센터장은 “오는 2월 중순에 장성 영락양로원에서 2018학년도 마지막 찾아가는 마음나눔 사회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례적·지속적인 활동으로 대학의 교육철학인 마음나눔을 지역사회에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