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은 최근 군청 낭산실에서 전동평 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군정 주요 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업무보고회는 민선 7기 58개 공약사업, 新4대핵심발전 전략산업, 신규시책과 군정 주요 현안사업 등에 대해 실과소장으로부터 총괄 보고가 있었으며 15일부터 17일까지 신임 손점식 부군수 주재로 군정 주요 업무에 대한 세부 보고를 진행한다.

특히 5대 군정 방침으로 더불어 잘사는 희망복지 실현, 고품질·고소득의 생명농업 육성, 신성장동력의 미래산업 선도, 전통과 미래의 문화관광 창출, 군민과 소통하는 일등영암 건설에 중점을 두고 분야별 군정 업무 계획에 대한 보고와 심도 있는 점검이 이뤄졌다.

군은 올해 범군민 참여 속에 6만 인구 회복 운동 전개, 경로당 부식비 및 어르신 이용권 확대 지급, 대불 산단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선정 추진, 경비행기 항공 산업 기반 구축, 청년상인 창업 지원, 글로벌 인재 육성 해외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5년 연속 국가축제로 지정된 왕인문화축제,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건립, 국민여가캠핑장 개장, 도갑권역 문화공원 조성, 국립공원 월출산 주차장 무료개방, 전남도 4대 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국립종자원 벼 정선 시설 준공과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점 개소, 미암 서울농장 조성,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 운영, 영암매력한우 통합 추진,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대불주거단지에서 삼호읍 소재지간 연결도로 개설 등 현안사업에 대한 집중 점검이 진행된다.

신규 시책은 국민 정책 개발 표준 모델인 국민디자인단 11개 읍·면 운영, 군민 소통·참여 대토론회 개최, 대학생 전입 장려금·청년 취업자 주거지원금 지원, 모든 군민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조성, 도시재생 전략 및 활성화 계획 수립, 마을회관·유선각 경사로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올해는 민선 7기가 본격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공무원 모두가 군민행복시대 완성과 지역의 성장 발전을 위해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자”며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가가 돼 계획한 주요 핵심사업을 차질 없이 효율적으로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영암=이봉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