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기 작가, 광주신세계미술제 대상 영예

우수상 김용안·신진작가상 박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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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11(화) 18:14 가+가-

올해 제19회 광주신세계미술제에서 회화와 조각 작업을 하는 이정기(43·사진) 작가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광주신세계미술제는 최근 치러진 심사 결과 대상으로 이정기 작가를, 우수상으로 김용안(회화·42) 작가, 신진작가상에는 박두리(회화·29) 작가를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이정기 작가는 장성 출신으로 전남대 예술대학 미술학과를 졸업했다. 이 작가는 ‘우리들의 모든 것은 미래에 유물로 남는다’라는 주제로 현재 우리의 결정과 행동이 미래에 어떠한 결과를 남길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작품 속에 담아냈다.

올 신세계미술제는 지난 9월3-17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모한 결과 총 75건이 접수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웹 심사를 진행, 1차 작가 9명을 선발했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천만원, 우수상 500만원, 신진작가상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광주신세계갤러리에서 개인 초대전을 개최하는 지원이 진행된다.

한편, 최종수상자 3명의 시상식은 12일 오후 5시 갤러리에서 진행되며, 1차 선정 작가 9명의 대표작은 오는 17일까지 광주신세계갤러리에 전시된다. /정겨울 기자

정겨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