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선도적 마을공동체 만들기 앞장

국비 1억2천200만원 투입 공공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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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05(수) 18:43 가+가-

신안군이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국비 1억2천200만원을 주민 역량강화와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 조성사업에 투입한다.

이번 사업은 주민자치 확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실시 등 읍·면·동의 공공서비스를 주민참여 형태로 개선하고, 전국 20개소 중 전남에서는 곡성군과 함께 신안군(팔금면)이 공모에 선정됐다.

신안군은 확보된 국비와 함께 2019년 군비 1억2천만원을 편성, 고산여객선터미널을 특산물 판매시설장과 카페로 리모델링해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관광소득과 연계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팔금면은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지역민의 역량강화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자치위원 2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1박2일 동안 광주시 서구와 전북 전주·완주 일원으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했다.

팔금면 주민자치위원회 강정근 위원장은 “팔금면이 나아갈 방향성을 찾는 좋은 기회였으며 견학에서 얻은 우수한 활동사례를 적극 활용해 신안군이 선도 주민자치의 모델로 발전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신안=양훈 기자

신안=양훈 기자